커피 보관은 어떻게 할까
모든 사람들은 신선한 커피를 원한다. 바로 로스팅된 커피를 홀빈으로 산 후, 마시기 바로 직전에 갈아 마시길 원합니다. 신선한 커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열이나 빛,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밀폐용기에 넣어 실온에서 10일 정도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로스팅이 되지 않은 그린빈은 몇 달 몇 년이 지나도 상관없지만, 일단 로스팅이 되고 나면 향기의 오일이 셀의 벽을 뚫고 나옵니다. 로스팅하는 동안에 수많은 향기로운 구성물들을 가능한 최대한 보존하고 싶어 한다. 커피는 분쇄하게 되면, 수천 개의 셀들을 깨고 나온 향기가 공기 속으로 내보내져서 산소와 습기를 취하게 한다. 공기와 습기는 신선함을 가로막는 적이다. 따라서 커피는 점차 신선함을 잃게 되고 결국은 고약하게 변한다. 원두를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첫째 밀폐된 용기나 봉지 안에 넣고 보관하고 둘째, 신선한 상태를 유지한다. 이때 열의 원천이 되는 취사용 도구나 보일러, 이러한 장비들로부터 멀리하고, 셋째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강한 빛을 피한다. 커피는 흡수력이 강하기 때문에 치즈, 양파, 차가운 육류나 향신료와 같은 자극적이고 향이 많이 나는 음식물의 가까이하지 않는다.
밀폐용기 상자 보관방법
투명한 상자에 커피를 보관하기도 한다. 이 불투명한 상자나 통 안에 검은 비닐 봉지를 넣어 보관하기도 한다. 비닐봉지는 보기에는 좋지 않지만 불과 열, 습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밀폐용기로 나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나무속으로 오일이 베어 들어가 냄새가 좋지 않다. 유리로 된 항아리이거나, 투명 합성수지 상자일 경우 지속적으로 빛에 노출될 염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깨끗함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빈으로부터 나온 오일이 쉽게 그리고 보이지 않게 쌓여서 보기 흉하게 변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보관 방법은 커피를 불투명한 밀폐용기에 넣는데 커피의 양에 적절한 크기를 골라야만 공기가 잔류할 공간이 줄어들게 된다. 철사 잠금장치가 달린 세라믹 통도 좋은 방법이다.
커피 냉동 보관 방법에 관하여
냉장고 보관은 좋은 방법은 아니다.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게 될 경우 커피는 냉장고 안 음식물의 냄새를 흡수하기가 쉽다. 분쇄된 커피의 경우 더욱 문제가 된다. 냉장고에 비해 냉동실은 보다 나은 방법이다. 커피빈의 오일이 얼 때 함께 응고되어 원래의 일관된 상태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한번 얼어버린 커피는 절대로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나 오랫동안 커피를 마시지 않게 될 경우 타이트한 밀봉이 된 상태로 혹은 유리 항아리나 플라스틱 상자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냉동실에서 커피를 꺼낼 경우 마실 양만 꺼내어 바로 갈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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