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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커피(coffee)- 카푸치노(Cappuccino)

by 인투제이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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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란 

카푸치노는 그 어떤 것보다 해석하기가 어려운 커피이다. 일반적으로 라테보다 진하고 우유 거품이 올라간 음료를 카푸치노라고 부르지만, 카페에서 카푸치노를 주문하면 위에 코코아 가루 등을 뿌려 라테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래서 카푸치노를 정의하기란 쉽지가 않다. 카푸치노는 우유를 넣은 음료 가운데 가장 만들기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밀도가 높고 잘 부풀어 오른 우유 거품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흔히 알려진 것처럼 카푸치노는 수도사의 머리 모양에서 유래된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생겨난 말로 우유를 섞은 진한 커피의 색깔이 카푸친 수도사의 갈색 복장을 닮았다 하여서 붙은 명칭입니다. 

카페라테와 카푸치노의 차이 

카페라테는 이태리어로 밀크커피이다. 유럽에서 아침식사용으로 즐겨 마시던 것이 유래이다. 에스프레소에 스팀밀크를 첨가하여 마시고 미국 스타일은 그 위에 약간의 우유 거품을 얹고 이태리식은 거품 없이 그냥 마신다. 스팀밀크는 찬 우유에 뜨거운 스팀을 넣어서 교반을 시켜 만들고 이때 우유 거품도 만들어진다. 에스프레소 머신에 스팀 나오는 곳이 있다. 커피음료에 따라 필요한 스팀우유의 종류가 다 다르므로 중요한 기술이다. 카페에서 카페라테를 주문하게 되면 라테아트로 하트나 나뭇잎을 그려주기도 한다. 카푸치노는 우유 거품을 아주 소량 얹어 마시는 카페라테와 달리 카푸치노는 1/3 가량을 우유 거품으로 채운다. 우유 거품은 작고 부드럽고 크리미 한 질감이 있어야 맛있다고 한다. 카페라테는 대부분의 카페에서 잘 만들어내지만 카푸치노를 제대로 하는 곳은 흔치 않다. 

카푸치노의 비슷한 종류 음료

카페모카는 카페라테에 초코 시럽을 넣어 섞고 위에 휘핑크림을 얹어 먹는 메뉴이다. 달달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한다. 그렇지만 요즘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카페에서 휘핑크림을 넣어드릴까요 빼드릴까요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위에 비슷한 메뉴로 캐러멜 마키아토가 있다.  바닐라 시럽에  데운 우유와 우유 거품을 올리고 에스프레소 샷을 넣고 캐러멜을 위에 뿌린 메뉴이다. 이 메뉴도 달콤하니 맛있다.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만든 아포가토도 있다. 아이스크림이나 젤라토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는 음료이다. 이 메뉴도 여름에 시원하고 달콤하게 먹을 수 있다. 생각보다 조합이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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