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멕스란
1940년대 초반에 발명된 케멕스는 디자인과 뛰어난 추출로 인해 커피 추출 도구로 자리매김했다. 유리와 목재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디자인도 그 인기에 한몫하겠지만, 케멕스로 만드는 커피에 큰 영향을 끼치는 특수한 페이퍼 필터를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여과식 추출법에 사용되는 페이퍼 필터는 커피 맛에 영향을 준다. 어떤 재질의 페이퍼가 커피 맛에 안 좋은 영향을 덜 미치는가를 판단하기 위한 '페이퍼 테이 스핑'이 열리기도 한다. 케멕스 전용 필터 페이퍼는 두껍고 조밀하게 짜여 있다. 대부분의 커피 오일을 걸러내고, 침전물이 거의 없는 우리가 보통 클린 컵이라고 부르는 잡미가 적은 커피를 선사한다.
케멕스 핸드드립 방법
커피를 분쇄한다. 핸드드립은 분쇄도를 조금 더 굵게 분쇄해야 합니다.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아 고이기 때문에 분쇄를 굵게 합니다. 커피의 품종과 산지와 가공방법, 로스팅에 따라 분쇄도는 달라집니다. 커피 원두가 물과 오래 접할수록 더 진한 커피가 되고, 분쇄도가 균일하면 각 커피 입자들과 물이 접하는 시간이 비슷하기 때문에 추출 기준을 정하기가 쉽다. 그다음 종이필터를 두 번 접은 후 원뿔형으로 만들어 올립니다. 케멕스용 커피 필터는 원형, 정사각형 또는 반원형과 같은 명면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그다음 드립포트에 뜨거운 물을 담아 종이필터를 헹구면서 케멕스 드리퍼를 데우고 이 과정을 린 싱이라 한다. 드리퍼에 올려진 종이필터에 분쇄된 커피를 넣고 드리퍼에 담긴 커피를 수평을 최대한 맞춘다. 드리퍼 내의 원두를 적시며 부풀어 오르는 정도를 관찰하고 동심원 형태로 중심부에서 바깥쪽으로 물을 부은 후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더 붓는다. 빈틈없이 적셔주어야 한다. 뜸 들이기는 커피의 성분을 더 잘 추출하기 위한 작업이다. 부풀어 오른 커피에서 탄산가스가 어느 정도 빠졌을 때 커피 원두를 골고루 적실 수 있게 뜨거운 물을 부어 1차 추출한다. 1차 추출에 부었던 물이 다 빠지기 전에 동일한 방법으로 2차 추출을 시작한다. 이렇게 2번 정도 물을 부으면 커피의 맛있는 부분이 추출이 된다.
케멕스의 장단점
장점이라 하면 깔끔한 맛과 디자인 케멕스의 유리용기는 커피의 맛을 독 보이게 한다. 세계 현대미술관 중 최고로 뽑히는 MOMA에서 전시한 도구입니다. 단점은 케멕스의 재질은 유리이다 보니 추출된 커피는 금방 차가워집니다. 케멕스는 대용량보다 작은 용량의 케멕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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