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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로스팅 1차 크랙
1차 크랙이란 약 8~11분 정도가 경과되면서 원두 내부 수분이 상당히 증발되고 내부 섬유조직이 팽창 파괴되고 여러 가지 가스성분들이 분출되고 원두의 크기는 거의 한 배 반에서 두 배 정도 커지게 됩니다. 약간 팝콘 튀기는 파열음이 들린다. 이 현상이 1차 크랙 과정을 통한 원두의 표면의 보다 매끈하게 팽창되고 색깔도 고른 갈색을 보입니다. 이 시점의 로스팅을 시나몬 로스트라고 부릅니다. 아직 수분이 포함하고 있는 약한 로스팅의 상태라 한다. 이 원두로 커피를 제조하게 되면 신맛이 강하고 풋내가 나는 등 별로 좋은 커피맛을 내지는 못한다. 조금 더 로스팅을 하게 되면 원두 내부의 수분은 대부분 증발되고 원두세포 내부의 다당류 성분이 파괴되면서 당분으로 변화합니다. 당분이 캐러멜화 되면서 원두의 색깔도 보다 더 진하게 변화합니다.
원두로스팅 2차 크랙
약 11~14분정도 경과되면 보다 화학반응들이 일어나며 원두 내부의 오일성분이 표면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오일성분에 의하여 2차 크랙이 일어나면 깨를 볶는 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이 시점부터 로스팅의 과정이 더욱 가파르게 진행되면 로스터의 기술과 감각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이 시점이면 풀시티 로스트 정도에 이르게 되며 여기서 로스팅을 더 진행하면 원두색깔은 검은색을 향하여 짙어집니다. 마지막 남아있던 수분까지도 증발되고 신맛은 거의 없어지고 쓴맛이 강한 프레치로스트, 이탈리안 로스트가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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