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커피는 커피봉투에 고급커피라고 적혀 있을 것이다. 커피 봉투를 보면 Gourmet Coffee, Specialty Coffee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저 두 단어는 '미식가용 고급커피라는 뜻이다. 하지만 다 고급이라 써져 있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좋은 원두 고르기
좋은 원두를 고르기 위한 과정은 원두만 좋아서는 안된다. 로스팅은 피크 로스팅 상태이어야 하고 무조건 신선한 커피이어야 한다. 커피 봉투에 원두 제목이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콜롬비아 슈프리모라고 적혀 있어도 진짜 100%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이나 슈프리모로 만들어진 스트레이트 원두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정상입니다. 100% 스트레이트 커피들을 마셔보았을 소비자는 거의 없을 것이며 이런 원두는 가격도 만만치 않다. 좋은 원두를 고르기 위해서는 일단 커피에 대한 정보가 많이 표기되어 있을수록 좋다. 어느 나라의 무슨 커피이고 등급은 어느 등급이며 하는 정보가 있으면 좋다. 커피를 생산하는 농장의 이름까지 있다면 더욱 좋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어떤 등급의 어떤 커피를 블렌딩 했다는 정보와 로스팅은 어느 정도로 했고 블렌딩은 언제 했고 로스팅한 날짜는 언제이고 하는 식으로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커피일 수 있다. 커피 정보가 많이 표기되어 있다면 그만큼 그 커피를 생산한 회사가 그 자신의 제품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는 표현이다. 그리고 언제 로스팅한 커피인지 표기되어 있으면 좋겠지만, 대개 제조일자나 유통기한으로 이를 대신한다. 제조일자가 곧 로스팅 날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포장한 날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커피를 살 때는 가능하면 소포장의 원두상태 커피로 구입해야 좋다.
좋은 원두 추출하기 위한 방법
로스팅된 커피 원두 최대한 살려내기 위한 커피 분쇄 방법은 첫째 추출방법에 알맞은 분도를 선택하는 것이고, 둘째는 선택된 분도에 따라 분쇄된 커피입자의 크기가 일정하게 고른 분도를 유지하는 것이고, 셋째는 분쇄과정에서 발열과 미분을 최소화하면서 분쇄커피에 섞여 있는 삽피를 가능한 많이 걸러내는 것이다. 추출방법에 따른 알맞은 분도의 선택은 커피의 추출에 사용되는 도구에 따라 추출 농도에 따라 분쇄하는 커피 입자의 크기를 달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복잡해 보이는 듯하지만 해보면 간단하다. 같은 양의 분쇄 커피와 같은 양과 온도의 물을 사용할 때 커피 추출액의 농도는 분쇄된 커피입자가 작을수록, 물과의 접촉시간이 길수록 진해진다. 추출 방법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의 차이는 있지만, 나름대로 과잉추출도 과소추출도 아닌 적정한 추출농도가 있으며 이러한 적정 추출농도일 때 커피의 맛과 향이 제대로 살아나게 된다. 통상 물과 커피입자의 접촉시간이 길어질수록 분쇄된 커피입자의 크기는 커져야 하고, 반대로 물과의 접촉시간이 짧아질수록 분쇄된 커피입자의 크기는 작아야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