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온도
커피체리에서 커피잔으로 커피의 여러 구간에 걸쳐 온도가 커피에 미치는 영향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농장 혹은 테루아의 차원에서 기온의 변화는 커피 작물의 재배 환경을 바꿀 수 있으며 가공 단계에서 건조 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온도는 커피의 저장 방식과 수명에 영향을 줍니다. 로스팅은 여러 방식과 다양한 온도로 커피에 열을 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는 대체로 커피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온도의 중요성을 체감한다. 예를 들어 물의 온도는 커피 맛에 영향을 준다.
추출은 커피를 제조하는 과정이 아니라 커피를 녹여내는 과정이다. 따라서 물의 온도는 커피에 든 어느 화합물이 즉 어떤 맛 물질이 물에 용해되는지를 좌우합니다. 커피를 태운다는 말은 굳이 말하자면 추출 단계가 아닌 로스팅 단계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입니다.
열역학
커피 제조 과정에서 일어나는 무수히 많은 작용들이 열역학 원리 때문에 생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열역학이 적용되는 물리적인 온도 변화가 소위상변화(열을 가함에 따라 물질이 고체, 액체, 기체로 변화하는 것)를 들 수 있다.
열역학은 에너지 이동에 관한 과학이론으로서 온 우주에서 이루어지는 물리적 작용을 모두 포괄한다. 사람들은 물체를 가열하거나 냉각하는 방식으로 상변화를 일으킵니다. 커피 역시 관련 사례들이 많다. 생두를 냉동 보관하는 것은 커피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열역학을 사용하는 예다.
로스팅은 열역학이 복잡한 방식으로 적용됩니다. 화합물이 분해되고 다양한 맛 물질이 부산물로 생산된다. 추출 단계에서도 열역학이 적용된다. 열을 이용해 추출에 변화를 주지 않는가 열역학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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