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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코로나 유입 확진율 20% 입국자 방역 강화

by 인투제이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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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여행객 5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연된 것으로 나타납니다. 중국발 확진자 해외 유입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방역당국은 중국 특별행정구역인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역 강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 검사자 총 309명 중 61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확진율 19.7%를 기록했다. 

외국인 확진자 61명은 공항 인근 100명 수용 가능한 임시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되며, 검사비 8만 원 격리 비용은 입국자 본인 부담이다. 

정부는 현재 최대 100명 수용 가능한 호텔 등의 시설을 마련했고 서울 경기 인천에 예비시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검사센터에서 PCR 검사가 가능한 인원은 하루 550명이다. 현재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 검사센터를 3곳 운영하고 있다. 

5일부터는 중국에서 입국할 때 탑승 48시간 이내 PCR 검사 결과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중국 내 코로나19가 확산 중임에도 공식 통계 발표는 중단해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국내 중국발 해외유입 확진자도 11월 한 달간 19명에서 12월 278명으로 크게 늘어 이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홍콩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2주일 만에 50% 이상 급증했고, 지난해 12월 홍콩발 입국자가 4만 4614명으로 중국발 입국자 3만 7121명을 넘어선 점을 고려했다. 미국 캐나다 등 주요국이 홍콩 마카오에 대해서도 검역을 강화한 점도 감안했다. 

이에 따라 7일부터 홍콩과 마카오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자들은 본토 출발 입국자들처럼 탑승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RAT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탑승 전 큐코드 입력 의무화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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